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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대왕국 이집트
작성자 김정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7-04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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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45


이집트-피라미드를 보기위해서 이집트로 날아갔다. 40도가 넘는 온도는 빡빡머리 나에게는 너무나 괴로운 일이었다. 6월이라서 여름이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비가 절대로 오지 않는다. 겨울에는 일주일에 많아야 한번정도 비가오지만 이것도 이집트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비가 없어서 그런지 거리는 온통 먼지로 뒤덥혀서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거리질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가 없다. 도로를 가득 메우며 먼저 가겠다고 빵빵대는 차들과 횡단보도없이 차들사이를 지나가 행인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든 장명일 것이다. 관광객들은 도로 건너기가 진짜로 힘들다.카이로는 사하라 사막과 알렉산드리아 그리고 홍해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수도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다.버스는 있지만 여행객이 버스타기는 진짜로 힘들다. 기사 들은 전혀 영어를 못한다. 그러나 아랍어를 할 수 있다면 버스도 가능할 것이다.

관광가이드-관광사업으로 수입 대부분을 올리는 이집트는 고대유적지에 대한 경비가 삼엄하다. 모든곳에는 총을 가진 무장 군인들이 관광객들의 가방을 검사하거나 통제한다.이 이집트 군인들의 의무기간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짧은 단 1년이다.또한 이집트 사람들은 의사 다음으로 관광 가이드를 선호한다. 이들은 영어를 잘하며 외국인 애인이 있는사람들이 많다.

날씨,비자,환전-가 뜨겁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서늘함을 금새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집트에선 반팔보다는 얇은 긴소매의 옷이 더 시원함을 준다. 거의 모든 숙박업소에서 짧은 tour를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필요는 없을 것같다. 시내에서도 쉽게 환전소를 발견할 수 있으며 세계모든 사람이 이집트 비자를 받아야한다. 내가 갈 때만 해도 공항에서 돈주고 살수가있었지만 이제는 미리 받아야한다.

남녀키스-이집트는 헌법에 국교는 이슬람교라고 명세되어 있듯이 아랍의 여자들은 얼굴을 가리고 다니면서 남성으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될꺼라고 나는 생각을 했지만 카이로 시내에는 남녀들이 어울려서 함께 다니는 것을 마니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거리에서 남녀가 키스를 하면 붙잡여 간다는 말을 들었다.

피라미드-Giza지구의 pyramid는 세계최고의 건축물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위대한 유산이다. 무려 30년(옮기고 자르고 쌓는데 각각 10년씩) 걸려서 완공된 왕들의 무덤인 피라미드는 그 이름만큼이나 사막위에 자리잡은 모습이 너무나 웅장하다. 하지만 소문과는 달리 지킴이 스핑크스는 바위한덩어리로 만들어 졌지만 그다지 크지는 않다. 2시간에 60pound (이집트,1pound=약300원)로 낙타를 이용해서 구경을 했다. 역시 낙타를 타야지만 사막에 온 느낌이 나는 것이다.

이집트 박물관에는 엄청난 유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살아있는 것 같이 머리카락과 발까락,손가락이 있는 천년된 미라들과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황금가면과 관은 세계사책의 사진보다 더 선명하였다. 미라빼고는 사진촬영이 돈만내면 가능하며 입구에는 관광가이드들도 있다. 아직까지 한국어는 없지만 말이다.

아부심벨-카이로에서 밤열차를 타고 aswan으로 갔다. 이집트 전력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댐 때문에 물속으로 사라져 버릴 뻔한 것을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40m나 떨어진 곳으로 원상태 그대로 감쪽같이 옮겨놓은 세계문화유산 아부심벨과 필라사원은 8시간의 기차여행을 충분히 보상해 주었다. 바위덩어리를 하나씩 잘라서 옮겨 붙였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아부심벨은 새벽4시에 봉고로 출발하여 경찰의 호위속에 줄지어서 4시간을 사막을 달린다. 사막중간에 있는 곳이라 돌아올 때는 신기루를 볼 수도 있는다. 사막지역은 더 덥다.

luxor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들을 모아놓은 곳으로서 투탕카멘을 비롯한 왕들의 무덤이 산속의 바위덩어리를 뚫고 지하로 만들어져있다. 피라미드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도 벽화와 미라등의 보물들이 발견되었다. 왕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을 지나서 룩소르 고대신전에는 그리스의 신전들과는 비교도 않되는 둘레의 기둥들이 즐비하다.자신들이 원조임을 은근히 자랑한다. 또한 벽화이 대부분은 기독교인들이 코와 성기를 망가뜨려 놓았다. 이집트의 오블리스크는 여러개가 외국 강대국들에게 예전에 빼앗겼다.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 있는 오블리스크(사각형기둥으로 높이 솟아있는 것)가 바로 made in egypt인 것이다. 오블리스크는 맨꼭대기의 피라미드모양이 하늘로부터 힘을 받아서 땅에 넓게 전해준다는 뜻이라서 강대국들이 마니 노렸던 것 같다. 이것은 바위덩어리를 깍아서 만든 것이다. 그 증거로 미완성된 오블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집트 카이로다 말로만 듣던 이집트에 왔다. 태국보다는 덜찝찝하지만 햇볕은 진짜로 따갑다. 아니 뜨겁다. 여행의 실수를 하나 저질렀다. 그렇게 아껴쓰던 여행자금을 이 미지의 나라에서 펑펑흘러버리고 말았다. 굶주리며 배낭여행의 기분으로 살려고 했지만 속이고 속는 세상에서 패배자가되었다. 모든사람들이 환영한다. 완전히 돈뭉탱이로 외국인을 본다. 무조건 높게 부로고 속일려고 한다. 피라미드,박물관,아브심벨..많은 유적지를 다녔지만 어드든지 무장한 군인과 경찰, 관광객 그리고 호객군들이 있다. 생각보다 피라미드나 스핑크스는 놀랍게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때로는 신기하고 위대한것도 있다. 그 뛰어난 조상의 후예들이 이름값도 못하면서 사는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도 있다. 길을 여러번 잃었지만 그때마다 나의 경계심과 선입관을 바꾸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2002.06.28-
첨부파일 8.jpg , kingvalle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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